주절거림 8

자기반성.

하하. 머쓱한 웃음. 2019년 6월 말을 지나면서 html, css로 돈을 벌게 된지 2년이 지났다 1년 6개월만에 이직을 하고 지금 회사에서도 6개월이 지났다. 물론 첫 평가도 끝났다. 국비지원학원을 다닐때만해도 지금의 모습은 상상도 못했지만 운이 좋아 지금의 회사에서 열심히 다니고 있다 2017 ~2018년의 나는 신입이니까, 이직을 목표 삼았으니까라며 스스로를 다그치며 열심히 공부(라 쓰고 스터디참석..;;;)을 했다 토요일 일요일 주말 내내 스터디를 나가기도 하고, 평일과 주말 시간엔 인강도 듣고, 거금을 들여 학원도 다니고.. 막상 이직 후 적응이라는 핑계로.... 또 안정적인 회사라는 생각에 그동안 하고 싶었던 운동들에 도전하느라 공부에 조금 소홀했던 것 같다 물론, 일하면서 배운 내용들이 ..

주절거림 2019.08.15

수습기간동안...

일을하자 노동자야!!! 두근두근 첫 출근을 한지 개월수로는 5개월차, 지난달 수습도 끝났다. 수습 첫달은 회사에서 동영상 강의를 들으며 기초 다지기 + 회사 가이드 보면서 마크업 스타일 익히기를 했고, (읽어도 막상 일할때 많이 실수했다) 두번째 달부터는 본격적으로 일을 했다... 지난주까지도 실수의 연속이었지만..ㅠ 입사 후 일하면서 느끼고 생각하게 된 점들을 간략하게 적어본다. 첫째는 내가 이전회사에서 정말 안일하게 생각하고 일을 했다는 점. 이전회사에서는 ie11, 크롬, 그리고 회사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최신 휴대전화에서 잘 보이기만 하면 그만이었다 ie하위는 맞추지도 않았고 크롬 개발자모드에서 잘 보이기만 하면 바로 배포가 나갔다. 하지만 이직 후에 작업할 땐 생각할 것들이 정말 많았다. 당장 ..

주절거림 2019.05.12

회사를 옮기자!!! - 이직기2

이직기 1에 이어서... 이 때 패스트캠퍼스를 다닐 때여서 시간이 부족했지만 1차 면접까지 남은 이틀 동안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 열심히 프리테스트를 준비했다. 프론트개발 스터디를 통해 알게 된 스터디장님을 통해서 N사는 마크업 끝판왕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html과 css 면접 예상질문을 뽑아 답을 적고 공부를 했다. 면접은 곧 공부라고 하던데 면접을 준비하면서 내가 이렇게 기초가 부족한 사람인가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1년 넘게 회사다니면서 일을 막 했구나라는 후회가... 면접 시간이 오후였기 때문에 면접 전날 새벽까지 공부 또 공부 1차 면접면접 당일.아침에 일어나 회사에 전화해 몸살이 나서 출근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이야기를 했다...(거짓말이 아니면 휴가를 쓸 수 없는 곳ㅠ)맥북을 가방에 집어..

주절거림 2019.02.04

회사를 옮기자!!! - 이직기1

퍼블리셔 일을 처음 시작하게 해준 회사에서 1년 넘게 다니다보니 그 전에는 눈에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했다스터디를 다니면서 듣게 되는 이야기와 많은 개발 블로그들을 보면서 알게 되는 내용들이 어느 순간 내가 회사를 바라보는 시선을 바꿔버렸다. 그 외에도 회사의 수익모델이나 존재하지 않는 복지, 직원들을 대하는 임원들의 태도를 보면서 매우 심각하게 이직을 고민하게 되었다. 좋아진다는 보장이 없었다. 점점 더 최악으로 달려갈뿐...ㅎㅎ 아무리 이야기해도 나아질 기미가 없으니 내가 나갈 수 밖에! 그 날 부터 사람인, 잡코리아, 잡플래닛 취업 3대장 어플이랑 원티드를 설치하고 매일 아침마다 취업공고를 확인했다. 그만둬야지 하고 공고를 많이 찾아보았지만 실제 지원은 이직하겠다고 생각한지 3달정도 지나서..

주절거림 2019.02.04

2018년 돌아보기 - 회고, 2019년을 준비하기

간략하게 2018년 회고하기 웹 퍼블리셔라는 일을 시작한지 1년 반이 지났다. 2018년을 보내며 했던 것, 느낀 것, 그리고 앞으로 해야할 것들을 간략하게 회고해본다 ## 일, 그리고 공부초급 프론트엔드 스터디를 2회 이어서 참여하였고, 패스트캠퍼스를 다니며 8주간의 자바스크립트 부트캠프를 완강!스터디와 패캠 모두 한회도 빠지지 않고 참석했지만 참석만한다고 실력이 상승하는게 아니라는걸 알게되었다. 😭제이쿼리가 아닌 자바스크립트를 이용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많이 없앤 해였다. 무조건 제이쿼리를 쓰는 것이 아니라 쓰기 전 자바스크립트를 사용해볼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하게 되었다. 구글링을 통해 알게 된 프론트엔드 개발, 퍼블리셔 면접글을 보면서 나의 부족함을 많이 깨닫게 되었다. 과연 그동안의 경력..

주절거림 2018.12.31

2주 늦게 쓰는 패스트캠퍼스 후기

지난 19일 8주의 자바스크립트 부트캠프 과정이 끝났다. 내가 들었던 과정은 자바스크립트 부트 캠프 패스트캠퍼스에 있던 자바스크립트 강의가 두 종류 였는데 내가 기초강의인 부트 캠프를 선택한 건 강사님 때문이었다. 우아한형제들 김민태님의 이름은 페이스북 등을 통해서 알고 있었기 때문에 망설임 없이 신청했다. 패스트캠퍼스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들어봤지만, 결국 강의는 강사님따라 달리지는 거고 또 듣는사람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른거라는걸 알고 있기에 거금을 지르고 (할부는 내년까지 ^ㅇ^ / ) 들었는데 결론은 듣길 잘했다라는 생각이다. 솔직히 내가 자바스크립트 기초는 알고 있다고 생각해서 기초강의인 부트 캠프를 들을까 말까 고민했었는데 기초를 알고 있었다는 건 순전히 내 착각이었다. 강의를 들을 때마다..

주절거림 2018.12.31

요즘 듣고 있는 강의

인프런을 열심히 듣다가 벨로퍼트님의 리액트 초급 강의를 끝으로 잠깐 쉬었다.바쁨에 극심한 더위로 인해 퇴근하고 집에 오면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에어컨만 있고 설치를 안해서 올 여름을 선풍기로 버텼다ㅠㅠ) 극심한 무더위에 무기력증까지 더해져 인강을 한동안 듣지 않다가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다시 인강을 듣기 시작했다 현재 듣고 있는 강의는 두개!내가 듣고싶은 코드스쿼드의 강의가 있길래 냉큼 듣고 있다 #### 정호영님의 깃과 깃헙강의 회사에서 소스트리를 사용하고 있는데 정말 커밋, 풀, 푸시, 머지, 브랜치 생성 다 할 수 있지만정확히 모른 상태에서 '일을 위해' 배운 거라 정확한 깃 사용법을 익히기 위해 듣고 있다소스트리같은 gui툴이 아닌 cli 방식으로도 사용해 보고싶지만 우선 소스트리로 익숙해 진다음..

주절거림 2018.09.06

웹퍼블리셔 1년을 돌아보며

2017년 6월 26일. 국비 지원학원을 마치고 운 좋게 일주일 만에 입사한 회사에서 1년이라는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2018년 7월. 지난 1년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야 할 것 같아서 간단하게라도 블로그에 글을 써본다. 웹 퍼블리셔는 무조건 에이전시에 가야 한다고 생각한 시절이 있었다. 국비 학원 막 마친 직후에는 에이전시와 스타트업(비 에이전시)를 구분 하는 눈도 없었기 때문에 지금 회사에 입사했겠지만... 그래서 입사하고 3개월간은 에이전시에 가야 하나 매일매일 고민했었다.몇 가지 이유가 있었는데 1. 웹 퍼블리셔는 에이전시를 가야 실력이 늘어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2. html, css, 그리고 간단한 제이쿼리만 배운 국비 출신의 퍼블리셔에게 jsp, less, git, spring eclipse 등..

주절거림 2018.07.03